요즘은 뭐든 버리기 아까운 시대잖아요.
그래서 냉장고를 털다 보면 "어..? 이 잼 언제 샀더라?" 싶은 아이템이 꼭 하나쯤은 튀어나와요
저도 최근에 딸기잼을 꺼냈는데 유통기한이 무려 1년 전! 🤯
근데 또 그냥 버리기엔 아깝고… 먹어도 되는 걸까?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, 제 경험도 정리해서 공유해볼게요.
1. 잼은 생각보다 오래간다?
잼은 기본적으로 설탕 함량이 높아서 자연스럽게 방부 역할을 해줘요
그래서 냉장 보관만 잘 했다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꽤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답니다
물론 상태가 정상이란 전제 하에서요!
냉장 보관을 꾸준히 했다면 1년 정도 지난 잼도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.
하지만, 무조건 믿고 퍼먹으면 안 되고! 꼭 체크해야 하는 4가지가 있어요. 👇
2. 먹기 전 체크포인트 ✔
✅ 곰팡이 확인
가장 먼저 눈으로 봐야 해요. 표면에 하얗거나 초록색 곰팡이가 피어 있진 않은지, 뚜껑 가장자리에도 꼼꼼히 봐야 해요.
곰팡이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당연히 아웃! 바로 버려주세요.
✅ 이상한 냄새
잼 특유의 달콤한 향이 아니라, 시큼하거나 발효된 냄새, 약간 쉰 냄새가 난다면 이미 상했을 가능성이 커요.
냄새는 가장 빠르게 상한걸 알 수 있는 신호니까 맡아보고 판단하세요.
✅ 색깔과 질감 변화
잼이 원래보다 많이 묽어졌거나, 색이 탁하고 어두워졌다면 산화가 진행된 걸 수도 있어요.
색이 심하게 변했거나, 물이 분리되어 둥둥 뜨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해요.
✅ 맛보기 전, 소량 체크
모든 외형이 괜찮아도, 처음엔 꼭 소량만 맛을 보세요.
그 특유의 단맛이 아닌 이상한 맛이 느껴진다면
아쉽지만 과감히 버리는 게 좋아요.
✅ 새 스푼 사용 여부 확인
잼을 뜰 때는 항상 깨끗한 스푼을 사용하는 게 중요해요.
개봉 후 침이 닿았거나, 이물질이 묻은 스푼을 사용하면
그 순간부터 세균이 유입돼 내용물이 쉽게 상할 수 있어요.
특히 당분이 많은 잼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라 더 주의해야 해요!
3. 아깝지만 건강이 먼저!
"어차피 냉장보관했는데 괜찮지 않을까?" 라는 생각, 누구나 할 수 있는거 같아요.
저도 매번 그런 마음으로 뚜껑을 열어보는데…
진짜 중요한 건 우리 몸과 건강이잖아요.
특히 곰팡이는 육안으로 다 안 보일 수 있기 때문에,
조금이라도 의심스럽거나 찝찝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버리는 게 정답이에요.
4. 다음부턴 이렇게 보관하면 더 오래 쓸 수 있어요
- 잼을 퍼먹을 땐 항상 깨끗한 스푼 사용하기
- 뚜껑 잘 닫고 바로 냉장 보관
- 오래 보관할 거라면 유리병 위에 구입일자 스티커 붙여두기
이렇게만 해도 좀 더 안전하게 먹을 수 있어요.
저처럼 "잼 버리기 아깝다!"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됐길 바라요
우리 모두 냉장고 속 보물(?)을 안전하게 즐겨봐요!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🍓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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